미래의 약속보다는 일신우일신(日新又日新)

α 미래의 약속보다는 일신우일신(日新又日新) Ω

나이가 들어감에 따라
육신은 어쩔 수 없이 늙어갈지라도
마음과 정신은 새록새록 성숙해져야 하지 않을까!?

왜?! 그것이 아름다우니까.

사람이 성숙해지는 것은 그 성숙함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 이기적인 태도에서 이타적인 삶의 자세로 전환으로 완성된다.

삶은 生과 死의 확실성과 과거ㆍ현재ㆍ미래의 불확실성ㆍ모호한 경계ㆍ불가분의 인과관계에 속에 놓여 있다.

이러한 삶을 80억의 인간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체가 이 지구상에 아마도 우주에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다.

인간의 성숙함이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내가 아닌 많은 이런 존재들, 즉 타자(他者)를 인식하고 배려하여 조화를 이루려는 마음, 바로 이타적인 태도이다.

이런 이타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.
死는 生이 있기에 가능하며 미래는 현재에 의해 현재는 과거에 의해 결정된다.
이 결정은 주체의 의지ㆍ 노력ㆍ능력과 수많은 외부적인 요인들이 만들어 낸다.
이 모두를 완벽히 계산할 때 미래의 불확실성은 확실성으로 바뀌다.
가능할까? 단언컨대 불가능하다.
확실성을 얻으려는 노력은 허무하며 더 나아간다면 망상이다.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확률을 계산하고 각각의 확률에 대처하는 태도와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.
더 중요한 것은 삶의 확실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겸허한 수용적 자세와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하루하루의 지나침이 없는 노력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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